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심이 닿다(드라마) (문단 편집) ==== 권정록 ==== 배우: [[이동욱]] 나이 35세 #올웨이즈에이스 #논리갑합리주의자 #시간엄수제일주의 #지각혐오 #주취자혐오 머리가 좋다. 하지만 금수저는 아니다. 소유한 빌딩도 없다. 태양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믿는 천동설 지지자들과 달리 오만한 엘리트 의식도 없다. 지방 관공서에 근무하는 부친을 닮아 답답할 정도로 성실하고 무뚝뚝함이 병인 양 한 남자다. 그 흔한 땡땡이 한 번 쳐본 적 없고,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적도 없으며, 1등을 놓친 적도 없다. 죽어라 공부만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다. 로펌에서도 승소율이 가장 높고 클라이언트의 신뢰도 역시 1위다. 다만, 인간관계에 요령이 별로 없다. 줄서는 거 잘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판검사 대신 변호사가 된 것도 ‘정치’를 못하기 때문이다. 당연 호불호가 갈린다. 친구도 많지 않다. 대학시절부터 붙어 다니던 유여름과 김세원이 거의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다. 모범생답게, 집과 직장과 법원을 오가며 눈 돌릴 틈 없이 바쁘게 사느라 연애도 못했다. 여자를 모른다. 심각한 연애치다. 물론 정록에게도 첫사랑은 있다. 하지만 첫사랑 여름은 정록의 가장 친한 친구의 연인이 되었고 정록은 여름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접었다. 그 후 정록은 ‘몹시 바쁨’ 상태를 유지하며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워커홀릭. 그런 그에게 한물간 연예인 오윤서가 비서로 들어온다. 바보천치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해놓고 “저 지금 완전 잘했죠?!! 칭찬해주세요!!” 당당하게 요구하는 진심의 뻔뻔함에 콧방귀를 뀌다가도, 이어지는 눈부신 미소에 마음이 약해졌다. 그 미소가, 정록의 돌덩이 같은 심장에 콩콩! 가볍게 부딪치는가 싶더니 돌덩이를 쪼개고 급기야는 커다란 바위를 가루로 만들었다. 블랙커피는 좋아하지 않는다. 의외로 믹스커피나 시럽을 넣은 달달한 라떼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직진하는 스타일이지만 타고난 연애치라 고전을 면치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